"185만원짜리인데 발이 시커매져"…中 명품 신발에 온라인 발칵

180만원이 넘는 고가의 미우미우 명품 신발을 신고 나갔다가 발이 시커멓 물들었다는 사연이 중국에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매체 중화망에 따르면 최근 한 네티즌은 미우미우의 검은색 양가죽 발레 플랫을 신고 외출한 뒤 발바닥과 피부 일부가 시커멓게 얼룩졌다는 인증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제품은 현지 판매가가 8850위안(약 185만원)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다.

중국에서 고가의 명품 미우미우 신발을 신고 외출했다가 양발이 검은색으로 물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웨이보 캡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도 비슷한 걸 겪었다", "최소한 짝퉁이 아니라 진짜 정품을 샀다는 뜻이니 다행(?)이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언론 매체들은 베이징과 우한 등에 위치한 미우미우 매장에 직접 사실 확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의 한 매장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식물성 염색 공정을 거쳤기 때문에 물 빠짐 현상은 정상"이라며 "열을 받으면 염료가 약간 묻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한의 매장 관계자 역시 식물성 염료의 특성상 수분에 닿으면 색이 빠질 수 있으며, 특히 어두운 색상이 밝은 색보다 더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짙은 색 양가죽 신발을 신을 때는 밝은색 양말이나 스타킹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물 빠짐이 심할 경우 매장을 방문해 정식 A/S를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