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등의 발언이 잇따르자 보수야권에서는 12일 비난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전당대회가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며 "선을 넘지 말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송영길 당 대표 후보의 대법원장 탄핵 언급에 대해 "본심은 분명하다. 복수심"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유죄 파기환송 판결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 발언 관련 논평에서 "민주당 당 대표 경선이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맹목적인 충성 경쟁으로 전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당이 국민이 아닌 대통령 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입법권과 사법제도까지 동원한다면 민주주의는 껍데기만 남는다"며 "국민의힘은 특정인을 위해 법을 누더기로 만들고 '법 위의 최고 존엄'을 세우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권과 강성 지지층만 보고 대한민국을 불구덩이 속으로 끌고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렇게 민주당 차원에서 위헌적 공소 취소를 하면 민주당이야말로 '위헌 정당'"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김민석 전 총리는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불법 뒷돈 받아 대법원 유죄확정 된 사람"이라며 "2002년에 SK로부터 2억 받고, 2007년에 스폰서 등으로부터 7억2천만원 받았다. 본인이 9억 7천200만원 뒷돈 받은 것도 조작기소였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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