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여파로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전체 아동 인구가 227만명 이상 급감한 반면 장애아동은 약 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아동 10명 중 3명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12일 발간한 ‘통계로 보는 장애아동(KODDI 통계)’ 뉴스레터에 따르면 전체 아동 인구는 2015년 889만7409명에서 2025년 662만5299명으로 227만2110명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장애아동은 7만2583명에서 9만2094명으로 1만9511명 늘었다. 전체 아동 중 장애아동 비율도 0.82%에서 1.39%로 0.57%포인트 상승했다. 장애 유형별로는 지적장애(42.6%)와 자폐성장애(34.0%)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고, 뇌병변장애(9.2%)가 뒤를 이었다.
교육 현장에서도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됐다.
전체 학령기 인구가 2021년 660만7497명에서 2025년 593만6412명으로 감소하는 동안, 특수교육대상자는 9만8154명에서 12만735명으로 2만2581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