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소외계층 지원시설 종사자들의 ‘번아웃’(심리적 소진) 예방 연수를 돕기 위해 한국여성수련원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달 31일부터 10월30일까지 강원도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총 6회에 걸쳐 열린다.
전국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나눔을 위한 채움 연수’와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위한 ‘나를 위한 행복충전 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240명의 종사자가 참여해 2박3일간 자기 돌봄, 교류, 힐링 프로그램 등 정서적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소외계층 지원시설 종사자들은 감정노동과 업무 강도가 높아 정서적 재충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예탁원은 2013년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KSD나눔재단을 통해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매년 제공해 왔다. 2022년부터는지원 범위를 일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까지 확대했다.
KSD나눔재단 이윤수 이사장은 “열악한 근무조건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계신 종사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작은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