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청력 이상 호소… "오른쪽 30%밖에 안 들려 병원 치료"

미국 볼티모어 공연 마친 뒤 위버스 라이브서 털어놔
정국 "마음만은 엄청 뛰고 싶은데…정강이 염증 많아 아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12일 청력 이상으로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뷔는 이날 멤버 정국과 함께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에서 "'아미'(팬덤명) 분들께 한 번도 이야기를 드리지 않았지만, 2년 반 전부터 귀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 빅히트뮤직 제공

그는 "지금 왼쪽이 100 정도 들린다면 오른쪽은 30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그래서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 병원도 열심히 다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공연을 마친 뒤 함께 식사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국도 "정강이 쪽이 피로골절이 오기 직전의 상황"이라며 "오늘도 무대에서 마음만은 엄청나게 뛰고 싶었지만, 중간중간 너무 아파서 뛰지 못했다. (팬들이)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최대한 잘 유지해서 공연하겠다"며 "지금 피로골절까지는 아니지만 정강이에 염증이 많이 껴 있는 상태다. 뼈에 미세 손상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국은 그러면서 "확실히 뛰어야 할 때는 뛰되, 중간중간 억지로라도 (몸을) 사려야 이번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북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5∼16일 미국 알링턴 AT&T 스타디움과 22∼23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등에서 팬들을 만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