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산불피해 지역인 영덕 등 5개 시군 21개 읍면에 '마을순찰 기동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기동대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풍수해와 폭염, 태풍, 수난사고 등의 재난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활동을 한다.
기동대는 산불피해 지역인 안동시와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등 5개 시군 21개 읍·면에서 운영된다.
도는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을 ·면별 3명씩 모두 63명 채용해 상시 근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산불피해 임시 조립주택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며 위기 상황이 생기면 대피와 재난 상황 전파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기동대는 재난 때 마을 단위 주민대피에 중점을 둔 기존 '마을순찰대'와 달리 각종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상시 순찰과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기동대 운영 기간을 매년 6월에서 9월까지로 확대하고, 도내 22개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