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태풍 '힌남노'가 경북 포항시를 강타하면서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댐' 건설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은 12일 댐 건설 예정지를 찾아 사업 진행 상황 및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박용선 포항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함께 항사댐 공사 예정지 현장을 점검했다.
현장 참석자들은 항사댐의 조기 착공이 시급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가 컨소시엄 등을 통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친화적 공간 제공을 위해 주변 수변경관 조성에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이상휘 의원은 “항사댐 건설은 포항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의 안정적인 물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사업이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092억 원이 투입되는 항사댐은 저수용량 443만t 규모의 홍수 조절 전용 댐이다.
2031년 완공 시 인근 오어지(저수용량 412만t)와 연계 운용돼 오천 및 청림 일대의 홍수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높이 53m, 길이 170m 규모의 콘크리트 표면차수벽형 석괴댐으로 건설되며 총 저수용량은 443만㎥, 홍수조절용량은 249만㎥이며, 저수지 면적은 26만9215㎡다.
2023년 포항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현재 정밀 설계가 진행 중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습적 폭우와 태풍이 일상화된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치수 인프라 구축은 지체할 수 없는 과제”라며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보상기간 단축과 행정절차 등을 단축해 설계용역을 조기완료하고 본 공사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