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10kg 감량, 비만 치료제 의심받아…옛날 사진 보니 그럴 만도”

방송인 홍현희가 10㎏ 이상 체중을 감량한 뒤 비만 치료제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던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홍현희는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과 체중 감량 후 달라진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체중이 많이 나갔던 시절을 떠올리며 “부종이 좀 심했다. 아이가 생기다 보니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오일, 야채, 식초 위주로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그렇게 식단 관리를 이어가며 10㎏ 이상 감량했지만 예상치 못한 반응이 돌아왔다. 눈에 띄게 달라진 외모 때문에 일부에서 비만 치료제 등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홍현희는 “살을 빼서 응원하는 게 아니라 무언가의 도움을 받았을 거라고 의심을 했다”라며 “불쾌하기도 했고 혼자 삐쳐 있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과거 사진을 다시 본 뒤에는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홍현희는 신혼 시절 체중이 60㎏ 후반이었으며 가장 많이 나갔을 때는 70㎏ 가까이 갔었다”면서 “어느 날 옛날 사진을 봤는데 의심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는 당시보다 10㎏ 이상 감량했지만 “내 키에 비하면 완성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건강하게 뺐다는 걸 평생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체중 감량 이후에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보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건강하게 먹으니까 움직이고 싶어지더라”며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분들이 나를 보고 자극받아서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도 있지 않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며 자신의 변화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