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세가 연일 이어지면서 13일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천조원을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가총액 총합은 6천109조3천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3%대 상승 출발한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245.92포인트(3.74%) 상승한 6824.96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별로 보면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5천626조3천902억원, 코스닥과 코넥스는 각각 479조4천67억원, 3조5천421억원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6천조원을 회복한 건 지난달 23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앞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지난 1월 2일 사상 처음 4천조원을 돌파했으며, 한 달 만인 2월 3일 5천조원을 넘었다.
이후 약 2개월여 만인 지난 4월 27일 역대 처음 6천조원을 넘어섰고, 이후 8거래일 만인 5월 11일 7천조원마저 돌파했다. 그러나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 등에 주가가 하락 곡선을 그리자 지난달 2일 7천조원을 내준 데 이어, 20일에는 6천조원 아래로 밀려났으며, 30일엔 5천조원마저 내줬다.
그러다 최근 증시가 연일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덩달아 불어났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지난 10일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는 3.93% 상승한 6,837.60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1.19% 오른 869.15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4.40%), SK하이닉스[000660](7.38%) 등 대형 반도체주가 급등하면서 증시 전체를 밀어 올리고 있다.
두 종목 시가총액이 코스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005930] 시총이 코스피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65%, SK하이닉스[000660]는 20.99%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48.64%로 지난달 말(47.18%) 대비 1.46%포인트(p) 늘어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