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정승원, 7월 K리그 이달의선수상…5경기 5골 ‘폭발’

TSG 기술위원회·팬·FC 온라인 유저 투표 모두 1위
환산점수 40.98점으로 FC안양 마테우스 제쳐

FC서울 정승원이 2026시즌 7월 K리그1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정승원이 올해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한다.

 

FC서울 정승원 선수.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제공

7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6~2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정승원을 비롯해 김대원(강원FC), 마테우스(FC안양), 완델손(포항 스틸러스)이 이름을 올렸다.

 

정승원은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세 항목을 합산한 환산점수는 40.98점으로, 2위 마테우스(27.63점)를 13.35점 차이로 따돌렸다.

 

이달의선수상은 먼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11, 최우수선수(MVP) 등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맹 TSG 기술위원회가 60%의 비중으로 후보를 선정한다. 이후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 25%, FC 온라인 유저 투표 15%를 진행하고 세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정승원은 7월 한 달간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수상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MOM과 라운드 베스트11에도 각각 3차례 선정됐고, 특히 19라운드 포항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까지 차지했다.

 

정승원에게는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다. 7월 이달의선수상 후보에 처음 이름을 올린 데 이어 개인 통산 첫 수상까지 휩쓸었기 때문이다.

 

TSG 기술위원회 투표에서는 21.43%로 마테우스(19.29%)를 앞섰고, K리그 팬 투표에서는 13.71%로 마테우스(4.73%)를 크게 제쳤다.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도 5.85%를 얻어 김대원(4.48%), 마테우스(3.61%)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승원에게는 이달의선수상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올 시즌 남은 기간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를 부착하는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