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팬들의 연애를 소재로 한 새로운 연애 예능이 다음 달 공개된다.
CJ ENM은 야구를 매개로 남녀의 만남과 감정 변화를 담은 ‘원수는 외야석에서’를 다음 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응원하는 야구팀이 서로 다른 남녀가 야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연인을 찾아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이상형을 파악한 뒤 남녀를 매칭하고, 경기장이라는 공간에서 야구 경기와 데이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모습을 담는다.
특히 응원팀이 다른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경기 결과에 따라 감정선도 달라진다.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득점과 실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참가자 사이의 호감도 변화가 맞물리는 색다른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선택 방식도 기존 연애 예능과 차이가 있다. 야구팬에게 익숙한 ‘시즌권’을 연애와 결합한 방식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선택하면 커플이 성사되며, 한 사람만 상대방을 선택하면 선택받은 참가자에게만 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시즌권이 주어진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시즌권도 받을 수 없다.
특히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팀’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지, 응원팀이 다른 남녀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등이 프로그램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코미디언 이용진, 전 야구선수 황재균,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배우 정예인이 맡는다.
CJ ENM 측은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관중석에서 시시각각 달라지는 참가자들의 감정선을 즉각 포착해 야구 중계와 연애 리얼리티를 결합한 색다른 ‘연애 중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