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선택한 그 차… 스크린 누비는 BMW iX3·5시리즈

글로벌 흥행 영화 속 BMW 차량 존재감 과시
신기술 집약 ‘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 모델 iX3
추격신 활약 5시리즈, 수입 준대형 1위 존재감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속 BMW 차량들이 스크린을 누비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BMW는 이번 영화에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BMW iX3’와 브랜드 대표 세단 ‘BMW 5시리즈’를 투입했다.

 

이번 영화는 전작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신작으로, 국내에서 누적 관객 수 220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톰스파(톰 홀랜드 배우 주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이번에도 개봉 13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단 흥행 기록을 세웠다. 영화의 부제인 ‘브랜드 뉴 데이’는 BMW의 차세대 전기차 전략이자 새로운 클래스를 뜻하는 ‘노이어 클라쎄’의 방향성과 맞물려 상징성을 보여준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속 ‘더 뉴 BMW iX3’. BMW 제공

 

◆‘노이어 클라쎄’ 첫 양산형 전기차 iX3

 

14일 BMW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서 선보인 더 뉴 iX3는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이 적용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 iX3는 1960년대 노이어 클라쎄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더블 헤드라이트로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BMW의 정체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차량에 탑재된 혁신 기술도 스크린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개된다. iX3에는 기존보다 처리 속도가 10배 빠른 슈퍼브레인 ‘하트 오브 조이’가 탑재돼 파워트레인·제동·조향 등을 실시간으로 통합 제어한다. 일상 주행 중 발생하는 제동의 약 98%를 회생제동으로 처리하면서도 정차 순간의 울컥거림을 줄이는 ‘소프트 스톱’ 기능으로 부드러운 제동감을 구현했다.

 

인테리어에서는 시선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BMW 파노라믹 iDrive’가 눈길을 끈다. 전면 유리 하단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시야 전방에 경로 정보를 구현하는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프리컷 디자인의 중앙 디스플레이가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iX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11㎞며, 복합전비는 4.8~4.9㎞/㎾h다. BMW 최초의 800V 고전압 아키텍처(차량 전반의 전기·전자 시스템 설계 구조)를 적용해 최대 350~400㎾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만으로 최대 372㎞를 달릴 수 있고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1분 걸린다. 야외 활동 시 유용한 외부 기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공유 기능(V2L·Vehicle to Load) 기능도 BMW 모델 최초로 적용됐다.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속 ‘BMW 5시리즈 세단’. BMW 제공

 

◆도심 추격신 누빈 베스트셀러 ‘5시리즈’

 

박진감 넘치는 도심 추격전에는 BMW의 대표 세단 ‘530i xDrive’가 나섰다. 스파이더맨이 차량 위에 올라탄 상황에서 운전자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전환하자 차량이 한층 커진 배기음을 내뿜으며 민첩하게 가속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5시리즈는 수입 프리미엄 준대형 세그먼트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올해 1~7월 국내에서 총 1만6018대가 판매되며 BMW 전체 판매량의 35.1%를 책임지고 있다. 단일 모델 판매 1위인 520i를 비롯해 530i xDriv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530e 등 다양한 라인업이 실적을 받치고 있다.

 

앞서 스크린 밖 실제 차량에서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다. BMW는 이번 개봉을 기념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스파이더맨 전용 애니메이션’을 한시적으로 제공했다. 오퍼레이팅 시스템(OS) 7 이상이 탑재된 차량에서 시동 시 중앙 디스플레이의 배너를 누르면, 전용 영상과 함께 배경 음악,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 조명 효과가 연동되어 색다른 주행 경험을 선사했다.

 

BMW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 세계 관객들과 친숙하게 연결되는 장을 마련한 의미 있는 만남”이라며 “더 뉴 BMW iX3와 5시리즈 세단은 BMW 특유의 ‘운전의 즐거움’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다양한 혁신 기술을 갖춘 모델로 브랜드의 미래 기술 비전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