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올해 경축식 주제는 '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선열이 이룩한 광복 정신을 기리는 데서 더 나아가 미래세대가 열어갈 대한민국 비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 대표, 주한외교단, 사회 각계 대표, 시민과 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둑립유공자 포상 대상자로는 283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황해도 안신여학교 교사로서 여성계몽활동에 앞장서고 임시정부 활동을 지원한 고(故) 최준례 여사 후손을 포함한 5명이 무대에 올랐다.
최준례 여사는 김구 선생의 아내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자신의 생을 불살랐던 순국선열들께, 생존해 계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숭고한 정신을 제대로 기릴 수 있도록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들을 더 각별하게 예우하고 미서훈 독립운동가에 대한 발굴과 포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독립운동의 가치가 우리의 일상에 더 깊이 뿌리내리도록 국내외 독립운동 기념시설을 적극 조성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의 발자취를 미래세대에 더 널리 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계기관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인다.
행안부는 실물 태극기를 달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 휴대전화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 손안의 태극기' 모바일 배경 화면을 배포할 예정이며, 경축식 참석자에게는 태극기·무궁화 등 국가상징을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