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센느’ 멤버들이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휴대전화 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그룹 ‘리센느’ 멤버 원이, 리브, 제나가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리브는 자신을 소개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로 ‘바비인형’을 선택했다. 붐이 “바비인형 어디서 나온 거냐”며 스스로를 바비인형이라고 표현한 배경을 묻자, 과거 자신에게 배우 한채영을 닮았다고 이야기해준 것이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 역시 리브에게 한채영과 닮은 느낌이 있다며 공감했다. 붐이 이후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도 닮았다고 생각하게 된 것 아니냐고 묻자 리브는 “약간?”이라며 솔직하게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리브는 또 다른 개인기로 개그맨 이수지의 피부과 실장님 연기를 좋아한다고 소개했다. 이후 특유의 말투를 따라 하며 ‘난리도 아니야’ 성대모사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리브의 키워드 가운데 ‘핸드폰’이 등장하면서 멤버들의 휴대전화 사용 여부도 자연스럽게 화제로 떠올랐다. 붐이 그 이유를 궁금해하자 리브는 “지금도 저희는 핸드폰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전화 없이 지내는 생활에 오히려 활동에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어 없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리센느 멤버들이 자진 반납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은 과거 아이돌 그룹들도 데뷔 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던 경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붐은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게 데뷔 초기에도 휴대전화가 없었는지 물었고, 태연은 ‘다시 만난 세계’ 활동 당시에는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자 넉살은 당시에는 스마트폰이 없지 않았는지 장난을 건넸다.
붐은 리센느에게 지금도 휴대전화 없이 지내고 있는지, 앞으로도 사용할 생각이 없는지 다시 확인했다. 이에 리브는 그렇다고 답했다.
원이도 멤버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는 배경을 설명했다. 원래 소속사 대표가 성적이나 결과에서 1등을 하면 멤버들에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이야기했지만, 현재는 그룹 활동에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휴대전화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특히 원이는 “조금이라도 한눈팔면 큰일난다고 생각한다”고 현재 활동에 집중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에 붐은 원이가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신동엽 역시 쉽지 않은 선택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