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조가 이어지면서 증권사 영업 최전선에 있는 프라이빗뱅커(PB)와 리테일 영업직원들이 최고경영자(CEO)를 뛰어넘는 보수를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 ‘연봉킹’은 이종석 유안타증권 리테일전담이사로 총 227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뤄즈펑 유안타증권 사장이 상반기에 받은 9억2900만원의 약 2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 이사는 주식 위탁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계약직원으로 2024년 83억3200만원, 2025년 74억3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올해는 반년 만에 과거 연간 보수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벌었다. 증시 활황으로 주식 거래가 크게 늘면서 고객 자산을 관리하고 위탁영업을 하는 영업직원의 성과급이 급증한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