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왕실 의문사’를 주제로 단종의 아버지 문종의 갑작스러운 승하와 정조의 첫사랑으로 알려진 의빈 성씨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한다.
‘타임슬립 천일야사’는 정사 기록을 바탕으로 야사 속 이야기를 더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내는 역사 드라마타이즈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종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의혹과 그 진실을 추적한다. 문종 승하 후 불과 12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단종은 조정이 아버지의 죽음을 병사로 발표했음에도 석연치 않은 의문을 품는다. 이에 문종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9일간의 기록을 직접 되짚으며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선다.
특히 당대 최고의 명의로 꼽히던 어의 전순의가 문종에게 내린 수상한 처방이 포착되면서 의혹은 더욱 커진다. 왕을 치료해야 할 어의가 왜 이해하기 어려운 처방을 내렸는지, 여기에 전순의를 감싸는 뜻밖의 비호 세력까지 등장하면서 문종의 죽음 뒤에 또 다른 배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왕실 능지를 둘러싼 노비 목효지의 충격적인 제보까지 더해지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문종은 정말 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인지, 아버지의 마지막 9일을 추적한 어린 왕 단종이 어떤 진실과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와 그가 14년간 마음에 품었던 여인 의빈 성씨를 둘러싼 비극적 의문사를 다룬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정조의 후궁이 된 의빈 성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정조는 그의 죽음이 단순한 병사가 아니라고 직감한다. 이후 도승지 심이택과 함께 직접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수사가 이어질수록 궁궐 안 인물들이 하나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다. 의빈 성씨의 약재를 반려했던 내관 이윤묵, 의문의 서찰과 연관된 상계군 이담, 의빈 성씨를 극도로 시기하며 저주까지 퍼부었다는 후궁 화빈 윤씨가 용의선상에 오르며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약재와 서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동백기름 냄새’는 사건의 결정적 단서로 제시된다. 의빈 성씨의 죽음 뒤에는 누가 있었는지,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정조가 직접 추적한 세 명의 용의자 가운데 진짜 범인은 누구인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