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든 폭염특보가 해제된 지 나흘 만에 대부분 지역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가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동남권, 동북권, 서남권 등 총 19개 자치구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동남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가 해제된 지 나흘 만이다.
돌봄이 필요한 고령층에 격일로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핀다.
노숙인 밀집 지역에 관리 인력을 늘리고 상담과 순찰을 강화한다.
야외에서 작업하는 건설노동자 보호 대책도 시행한다.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휴게 공간 마련 등을 권고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광판, 홈페이지, 안전안내문자를 활용해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휴식 등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주말 동안 내린 비로 더위가 잠시 누그러졌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과 체감온도가 다시 오르면서 서울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폭염 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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