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의 외부 인사 수혈…홍보엔 ‘삼성맨’, 감사엔 ‘검찰맨’

경기교육청 홍보기획관에 이철우·감사관에 윤상현
취임 후 첫 외부 전문가 수혈…경기교육 전환 박차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후 첫 홍보기획관과 감사관 자리에 나란히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민간 기업의 홍보 전략과 검찰의 행정 전문성을 수혈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철우(왼쪽) 신임 홍보기획관과 윤상현 신임 감사관.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8일 신임 홍보기획관에 이철우(59) 전 아시아파이낸셜코리아 대표이사를, 신임 감사관에 윤상현(60) 전 수원지검 평택지청 사무과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신임 홍보기획관은 삼성전자 뉴미디어파트 부장,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 그룹장, 삼성증권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등을 거친 ‘삼성맨’이다. 홍보실과 비서실 등을 오가며 커뮤니케이션을 익힌 전문가다. 민간 영역에서 쌓은 풍부한 홍보·미디어 경험을 토대로 도교육청의 소통 역량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상현 신임 감사관은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제1부와 수원고검 감찰담당 검사실, 청주지검 충주지청 및 수원지검 평택지청 사무과장을 거친 검찰 출신 사법행정 전문가다. 오랜 수사와 감찰 실무 경험을 토대로 도교육청 행정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중책을 맡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홍보와 감사 모두 해당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영입했다”며 “전문성을 갖춘 교육행정 체계를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