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다영, 재혼가정 고백…“친아빠가 남긴 빚 수십억”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다영이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고 성장했으며, 친아버지가 어머니 명의로 큰 빚을 남겼다고 고백했다.

 

다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플레이리스트 109’에 출연해 어린 시절 가족사를 공개했다. 그는 “우리 집이 재혼 가정이다. 아빠가 새 아빠다. 엄청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친아버지가 가족에게 큰 빚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다영은 “친아빠가 집에 빚을 너무 많이 두고 갔다. 엄마 명의로 빚이 수십억이었다. 지금도 큰돈인데 너무 크고 막막하다. 일곱 살 때 그런 일을 겪어보니 그 순간 어른이 되어버린 느낌”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영 인스타그램 캡처

어머니가 경제적 어려움을 감당하며 여러 일을 병행하는 모습을 지켜본 것도 다영이 일찍 철이 든 이유였다. 그는 “엄마가 어느 날부터 새벽부터 (집을) 나가는 거다. 낮에는 다른 일을 하고 저녁에 장사하시고, 몇 년을 그렇게 사는 걸 보고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영은 “어떻게 하면 엄마에게 짐이 안 되고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매일 했다”며 “엄마에게 ‘내가 몇 살 때까지 성공해서 집안을 일으켜주겠다’고 약속했다. ”고 당시의 마음을 전했다.

 

다영은 제주도에서 어머니의 식당 일을 도우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어린 시절부터 손님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을 추며 자신의 끼를 보여줬고,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 진출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다영은 2016년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데뷔해 약 10년간 활동했다. 그룹 활동 이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도 영역을 넓혔다. 2025년 첫 솔로 싱글 ‘gonna love me, right?’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body’로 활동했으며, 데뷔 약 9년 만에 시작한 솔로 활동에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