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13대 제주개발공사 사장 후보자로 김도영(56) 전 GS건설㈜ 상무를 지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응모자 6명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명의 사장 후보자를 제주도에 추천했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추천된 복수 후보자 가운데 김도영 전 GS건설 상무를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
제주도는 김 후보자가 국내 대기업과 계열사에서 약 27년간 실무자부터 임원까지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공사가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제주 출신으로, 1997년 ㈜LG유플러스에 입사한 뒤 2024년 GS건설㈜ 상무에 이르기까지 영업과 수출, 건설, 신규사업 발굴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대규모 조직에서 전략 기획과 신규사업 발굴을 비롯해 재무·데이터 기반의 유통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관리와 경영 전반에 대한 역량을 축적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위 지사는 제주개발공사가 최근 먹는샘물 ‘제주삼다수’ 매출 부진을 겪고 있어 유통과 수출 확대 등 경영 개선을 위한 적임자로 김 후보자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