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고용노동부 주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목표와 추진계획을 매년 공개하고, 실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정부가 평가하는 제도다.
이날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던 시상식에서 천안시는 한성숙 국무총리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고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센티브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012년 일자리대상 시행 이후 2018년에 이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공시제 부문 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천안시는 지난해 15~64세 고용률 68.7%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도 정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 동기보다 3000명 증가한 24만 60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3700여명 늘어난 19만 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지역일자리추진단을 중심으로 일자리 정책 발굴부터 기획, 성과관리, 환류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추진했다.
기업 채용공고와 취업교육 빅데이터를 분석해 구직자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인 전산회계를 신설하고, 주요 고용지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일자리 대시보드를 구축해 성과 관리와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했다.
청년성장 프로그램과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노인일자리 시니어카페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