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대 급반등…하이닉스 10% 이상 폭등, 삼전 9%대↑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닥도 약 2% 올라

코스피가 20일 '반도체 투 톱' 급등에 6% 가까이 상승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3.68포인트(5.93%) 상승한 6,854.85다. 코스피는 이후 6%대로 상승폭이 커졌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및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돼있다. 지난 19일 SK하이닉스는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취득·소각 안건을 의결하고 주주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209.17포인트(3.23%) 오른 6,680.34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해 한 때 6,902.46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급등세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발동된 49번째 사이드카이자 24번째 매수 사이드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5천741억원, 3천45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1조2천23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상승은 SK하이닉스[000660]의 대규모 주주환원 발표와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4.6%대로 다소 진정세를 보인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SK하이닉스는 4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해 전량 소각한다고 전날 공시했고, 미국 재무부는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005930](9.90%)와 SK하이닉스(13.00%) 급등 중이고 SK스퀘어[402340](8.86%), 삼성전기[009150](1.23%), 현대차[005380](2.48%)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08%), KB금융[105560](-2.22%), 신한지주[055550](-1.43%)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9.81%), 제조(7.81%), 증권(5.60%) 등이 상승하고 섬유·의류(-0.87%), 부동산(-0.63%), 운송·창고(-0.5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63(1.90%) 상승한 840.09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53포인트(2.37%) 오른 843.99로 출발한 뒤 1∼2%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3억원, 513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천27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10.21%), 에코프로[086520](3.25%), 에코프로비엠[247540](4.55%) 등 대부분이 오르고 HLB[028300](-2.61%), 로보티즈[108490](-0.94%), ISC[095340](-2.76%) 등은 내리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