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배우 활동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아트, 화장품 분야의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바쁜 근황을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 영상에 출연해 유인나, 고영배와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은 ‘하지원 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웃겼나?’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이날 하지원은 최근 23년 만에 가수 활동 당시의 곡 ‘홈런’ 무대를 다시 선보인 소감부터 사업가로서의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하지원은 현재 3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5살 하지원과 하지원 5명 중 하나를 고르라면?’이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하지원 5명’을 선택하며 “난 무조건이다. 지금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진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회사가 3개 있다. 엔터도 하고 아트 회사, 화장품 회사까지 3개를 운영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회사의 대표 직함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업의 각 영역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원은 사업뿐 아니라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어 여러 분야의 업무를 직접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작가로 활동해야 할 땐 그림도 그려야 하고 회의도 참석해야 한다. 할 일이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홈런’ 무대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 시구에도 나선 이야기도 전했다. 하지원은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한국 여배우 최초로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홈런'의 기운으로 메이저 시구까지 했다. 단순히 시구가 아니라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다. 다행히 경기도 이겼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성격이라고도 설명했다. 하지원은 “난 뭘 해도 집요하게 하는 편이라 도전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궁금하고 재미으면 막 파고드는 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