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방화 류모 피의자도 숨져, 사망자 모두 5명으로 늘어 [사건수첩]

사건 발생 28일 만에 치료 중 사망, 경찰, '공소권 없음' 종결 예정

경북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주민 등을 숨지게 하거나 다치게 한 류모(71)씨가 사건 발생 28일 만에 사망했다.

 

20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방화 피의자 류씨는 이날 오후 5시쯤 대구의 한 화상 전문병원에서 숨졌다.

 

류씨가 사망하면서 이번 방화 사건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3일 자신이 사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 등 4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로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사건 당일 류씨가 관리사무소에서 언쟁을 벌이다 격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해 왔다.

 

경찰은 류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