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중부사령부는 태평양을 떠난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이 중동 지역에 도착해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부사령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조지 워싱턴 항모강습단이 어제 중부사령부 전구(戰區)에 도착해 중동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아라비아해를 항해하는 워싱턴함에서 승조원들이 비행갑판을 정리하고 있는 사진도 함께 올렸다.
워싱턴함은 앞서 중동에 배치됐던 에이브러햄 링컨함과 교대한다. 9개월째 작전을 수행한 링컨함에서는 승조원의 투신 시도 등 장기 배치에 따른 복무 환경 문제가 불거져 최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워싱턴함의 중동 이동으로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는 미군 항모가 부재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와 맞물리면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에 대한 미군의 안보 공약이 약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