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농수산위원회 조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완도2)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 의원은 20일 완도군 고금면 농상리 일원 백운저수지와 백운양수장을 방문해 용수 공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 의원과 완도군의회 김매숙 의원, 유덕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농축산식품국 본부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장·수자원관리부장·농어촌사업부장, 완도군청 농촌기반팀장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현재 백운저수지의 저수율은 28.6%로, 평년 대비 46.4% 수준에 불과해 영농철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은 백운양수장에서 용수를 직접 가동·공급해 하루 3600㎥ 규모의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하는 긴급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 의원은 양수장 및 용수 공급시설 일체를 둘러본 뒤 가뭄이 장기화될 상황에 대비해 추가 수자원 확보 방안 마련과 체계적인 용수 배수 공급망 구축을 관계기관에 강하게 주문했다.
조 의원은 “농민들에게 물은 곧 생명이자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라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활용 가능한 수자원을 총동원하고,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향후 농업용수 수급 상황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며 필요한 의정 지원과 제도적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