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제문화포럼(회장 송수근·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화문 172G갤러리에서 ‘서울·한강아트페스타 2026’을 개최한다.
‘서울·한강아트페스타’는 예술의 창조성과 다양성,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미술축제다. 2024년 성수스텔라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25년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과 미국 뉴저지 Mana Contemporary 특별전으로 이어졌으며, 올해 네 번째 전시를 통해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넓히고 한국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에는 장애·비장애 작가 22명이 참여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장애를 극복하며 자연과 동물을 독창적인 시선과 강렬하고 순수한 색채로 표현해온 박연수 작가를 비롯해 양우진, 전혜령 등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송수근 작가는 살아 있는 바위산의 존재감과 깊이를 담아낸 ‘바위산’ 시리즈를 선보인다. 김경용 화백은 바쁜 현대인의 일상에서 잊혀가는 ‘그리움’과 자연의 고귀함을 작품에 담아낸다. 이 밖에도 서로 다른 개성과 시선을 가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관람객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소수 컬렉터 중심으로 형성된 미술시장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전시 기회가 부족했던 신진작가와 장애인 작가들에게 창작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애와 비장애, 세대와 배경의 차이를 넘어 예술을 매개로 서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송수근 회장은 “서울·한강아트페스타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발전시키고 관객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국내외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해 한국미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문화포럼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작가들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한강아트페스타’를 한국미술의 국제화와 미술한류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