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에 아무거나 바르지 마세요”…의약외품 올바로 사용해야

식약처 “분말·연고·로션 등 제형별 사용법 달라”
“상처·화상 부위 사용 피해야…구매 시 표시 확인”
무더위에 땀띠나 짓무름으로 피부가 가렵더라도 증상 부위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 발라야 한다. 특히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형별 사용법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무더위에 땀띠나 짓무름으로 피부가 가렵더라도 증상 부위에 아무 제품이나 바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땀띠·짓무름을 완화하려면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형별 사용법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땀띠·짓무름용제는 땀띠나 짓무름을 완화·개선하는 데 사용하는 의약외품이다. 제품 형태에 따라 분말로 된 외용살포제와 연고제, 로션제 등으로 나뉜다.

 

연고제에는 산화아연이, 로션제에는 칼라민과 산화아연 등이 주성분으로 사용된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는 먼저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말려야 한다.

 

제형에 따라 사용법도 다르다. 외용살포제는 필요한 부위에 가볍게 두드려 바르고, 산화아연 연고제는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부드럽게 펴 바르는 것이 좋다. 칼라민·산화아연 로션제는 사용 전에 용기를 충분히 흔들어 내용물을 잘 섞은 뒤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면 된다.

무더위에 땀띠나 짓무름으로 피부가 가렵더라도 증상 부위에 맞는 제품을 구입해 발라야 한다. 특히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인지 확인하고 제형별 사용법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블로그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상처나 습진, 화상 등 손상된 피부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눈 주변이나 점막에도 사용을 피해야 한다. 특히 제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용 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제품을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말고 원래 용기에 마개를 잘 닫아 보관할 것을 당부했다.

 

제품을 구매할 때는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 관계자는 “땀띠·짓무름용제는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다른 용기에 옮겨 담지 말고 원래 용기에 마개를 꼭 닫아 보관해야 한다”며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 확인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