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보스턴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89로 하락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시즌 타율이 85일 만에 0.290 밑으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 5회 말 수비하고 있다. 뉴시스

시즌 타율도 0.291에서 0.289(454타수 131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의 타율이 0.29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3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5월 말 콜로라도와의 원정 3연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치며 올 시즌 상승세의 시작을 알렸던 이정후는 이후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타자로 거듭났다.

 

이후 기복을 보이면서도 3할 전후를 오가던 그의 타율은 이날 침묵과 함께 소폭 하락하고 말았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1회초 1사 1, 2루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초 조나 콕스의 솔로포로 샌프란시스코가 1점을 더한 뒤 3회초 2사 1루에 다시 나선 이정후는 초구에 2루수 땅볼을 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정후는 4회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샌프란시스코가 3-5 역전을 허용한 6회초 1사엔 유격수 뜬공으로, 4-5까지 추격한 9회초엔 선두타자로 출격해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점 차를 뒤집지 못하고 4-5로 패하며 시즌 52승 78패를 기록, 4연패와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