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가상 차기작 ‘국제변호사’를 둘러싼 캐스팅 구도가 요동친다.
24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를 통해 공개되는 모큐멘터리 콘텐츠 ‘연기의 성’에서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김의성, 임형준, 이준혁, 홍기준이 영화 ‘국제변호사’의 대본 리딩을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연기의 성’ 8회에서는 장항준이 차기작을 표방한 가상의 시나리오 ‘국제변호사’를 직접 공개하고 배우들에게 작품 투자를 제안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파격적인 캐스팅 방식과 배우들의 반응이 맞물리며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서는 등 관심을 모았다 이번 회차에서는 당시 상황에서 한층 더 이어진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본 리딩을 시작하기 전부터 장항준 특유의 엉뚱한 논리가 현장을 달군다고 전해진다. 그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낸 통계에 따르면 주연 배우 앞으로 오는 커피차가 평균 7.5대라고 한다”라고 전하며 배우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이를 계기로 배우들 사이에서도 각자 생각을 내놓으면서 예상 밖의 ‘커피차 논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실제 대본을 읽기 시작하면서 현장의 분위기는 이전과 달라진다. 배우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연기하는 가운데 장항준의 표정이 점차 굳어지는 모습이 포착된다. 결국 장항준은 만족스럽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이며 “망했다”는 부정적인 반응까지 이어진다고.
장항준의 가상 영화 ‘국제변호사’를 둘러싸고 시작된 캐스팅 논란이 대본 리딩 이후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기의 성’은 실제 영화 제작 현장을 연상시키는 설정 속에서 배우와 감독의 관계, 캐스팅 과정 등을 코믹하게 풀어낸 허구의 모큐멘터리 콘텐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