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뉴욕증시 반도체주 하락세 등에 장 초반 2∼3%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60.44포인트(3.89%) 내린 6,436.52다. 다만 이후 낙폭은 2%대로 줄어든 모습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으로 출발해 하락폭이 커졌다. 한때 6,408.82(-4.30%)까지 내리며 6,400선마저 위협받기도 했다.
국내증시에서는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역대급 주주환원에 대한 실망감이 잔존하자 지수 또한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70% 내린 24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부터 3% 이상 하락했으며, 장 초반 한때 24만5천원(-4.67%)까지 밀리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전날보다 5.33% 내린 158만2천원에 매매 중이다. 주가는 이날 4%대로 하락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70%, 3.41% 급락했음에도 저가 매수세에 유입되는 매물보다는 반도체 업종 관련 실망감에 출회되는 매물이 더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 관련 종목의 하락폭이 두드러진다. 현재 SK스퀘어[402340](-6.04%), 삼성전기[009150](-5.46%), LG에너지솔루션[373220](-3.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9%), 삼성물산[028260](-1.23%)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0.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09%), 신한지주[055550](0.97%), 두산에너빌리티[034020](1.37%) 하나금융지주[086790](0.16%) 등은 강세다.
코스피 내 모든 업종이 현재 하락 중이다. 그중에서도 전기·전자(-5.20%), IT서비스(-4.91%), 의료·정밀기기(-4.76%)의 하락폭이 크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28.94포인트(3.56%) 내린 784.39로 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으로 개장해 하락폭을 재빨리 키운 모습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날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9억원과 396억원 매도 우위인 모습이다. 개인은 홀로 957억원 매수 우위다.
알테오젠[196170](-5.30%), 에코프로[086520](-7.17%), 에코프로비엠[247540](-6.6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3.37%), 주성엔지니어링[036930](-4.16%) 등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47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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