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정책 싱크탱크 녹색전환연구소의 신임 이사장으로 윤정숙(68) 기후활동가가 선출됐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서울 중구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윤 신임 이사장은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녹색연합 상임대표 등 40년 가까이 한국 시민사회 현장을 지켜온 활동가다.
1958년 인천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서섹스 대학원에서 개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민우회 창립 멤버로 활동을 시작해 사무처장과 공동대표를 지내며 여성운동에 앞장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대안사회연구소장, 아름다운재단 상임이사 등을 거치며 인권 향상과 기부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2021년 이후에는 녹색연합 공동대표 및 상임대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지내며 환경·기후 의제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녹색전환연구소 창립 이사와 60+기후행동 공동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현재 60+기후행동 운영위원과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윤 신임 이사장은 “지역과 기후시민의 일상 속에서 녹색전환의 해법을 찾아가는 살아있고 역동적인 연구소를 지향한다”며 “시민들이 기후위기 대응이 결코 무력하지 않다는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을 잇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