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찾아가는 반려견 코무늬 등록 체계적 관리 호응

인천시가 시민들과 한 가족처럼 더불어 살아가는 개들의 체계적인 관리 및 유실·유기 방지에 나선다. 시는 계양구·미추홀구 지역에서 ‘찾아가는 반려견 비문등록 시범사업’ 출장 등록을 본격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비문등록은 사람 지문처럼 반려견 코의 고유한 무늬(비문)를 활용하는 신개념 생체인식 방식이다. 기존 외장형 인식표의 분실·미착용 문제를 보완할 수 있고, 내장형 칩 삽입에 따른 거부감이나 심리적인 부담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계양구와 미추홀구에서는 8∼10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업체가 시민 접근성이 높은 공동주택, 반려견 쉼터,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팝업 형태의 부스를 연다. 향후 동물등록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계양구는 별도 일정에 따른 공동주택 순회와 매주 토·일요일 오후 6∼9시 계양 꽃마루 반려견 쉼터 등록을 병행한다. 미추홀구에서는 공공기관과 아파트·공원 등을 순차적으로 다닌다.

 

시는 시범사업 기간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문과 함께 외장형 등록 비용까지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계양구·미추홀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군·구에 거주 중인 시민들도 누구나 현장 부스를 방문하면 동일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책임 있는 반려생활과 성숙한 문화 정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바로 등록”이라며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