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응시자와 사회탐구(사탐) 지원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개편된 대입제도가 적용되면서 졸업생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9월2일 실시되는 모의평가 지원자는 50만128명이다. 6월 모의평가보다 1만1785명 늘었고 작년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1만5772명 감소했다. 이 중 재학생은 38만8203명(77.6%)으로 작년 9월 모의평가보다 2만2007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11만1925명(22.4%)으로 1년 전보다 6235명 늘었다.
평가원이 접수인원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졸업생 수 및 전체 수험생 대비 졸업생 비율도 역대 최고치라고 종로학원은 밝혔다. 이는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내신이 5등급제로 전면 개편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N수생들이 사실상 ‘마지막 수능’으로 인식하면서 대거 유입한 것이란 분석이다. 또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의대 입시 문호가 확대된 점도 상위권 N수생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