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장항준이 자신만의 '맛집 사수법'을 공개한다.
25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7회에서는 '미식의 제국'을 주제로 음식과 식탁에 얽힌 역사를 살펴본다.
배우 조재윤, 역사교육과 교수 홍용진, 맛 칼럼니스트이자 셰프 박찬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봉태규는 평소 음식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장항준을 둘러싼 영화계의 소문을 꺼낸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촬영장에 감독님이 안 계시면, 항상 근처 맛집에 혼자 있다고 하더라"며 장항준의 맛집 사랑을 폭로한다.
장항준은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고 밝힌다.
그는 "맛집 검색하고 스태프들한테 얘기 안 한다. (소문나면) 나도 줄 서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에서는 프랑스 '태양왕' 루이 14세의 식탁을 통해 음식과 권력의 관계도 살펴본다. 식탁을 권력을 과시하는 무대로 활용했던 당시 프랑스 궁정 문화와 그 이면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스튜디오에서는 장항준을 둘러싼 뜻밖의 경쟁 구도도 펼쳐진다. 장항준의 남자를 자처한 조재윤은 그의 곁을 차지한 봉태규를 향해 "난 네가 되게 부러워"라고 말한다.
중국 수나라 수 양제의 식탁 이야기도 다룬다. 사치와 미식을 즐기기 위해 백성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안겼던 수 양제의 행적이 소개되자 장항준은 "왕의 식탁이 대체 뭐길래!"라고 놀란다. 조재윤 역시 "가지가지 한다"라고 반응한다.
<뉴시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