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10년 만에 재회

2016년 큰 사랑을 받은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구그달)’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2016년 큰 사랑을 받은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구그달)’의 주역들이 10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KBS 한국방송

KBS2는 26일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특집 예능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당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모두 출연한다.

 

‘구르미 다시 그린 달빛’은 다섯 배우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은 예능이다.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만나 과거의 기억을 돌아보고, 여행을 함께하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프로그램의 중심이 된다.

 

티저 영상에서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상은 김유정의 목소리로 출연진들의 모습을 비추고 다섯 배우가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와 필름 카메라 화면을 통해 여행기를 전달한다.

 

박보검은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곽동연은 “구르미의 밤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상에는 배우들이 함께 잠옷을 맞춰 입은 모습도 공개됐다. 드라마가 끝난 뒤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여전한 친분을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친구들의 여행 같다”, “10년이 지났는데도 청춘 그 자체”, “‘구그달’은 진짜 명작이다”는 등 배우들의 컴백에 반갑게 맞이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16년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23.3%를 기록하며 7주 연속 TV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려진다. 작품은 시청률과 함께 대중의 높은 인기를 얻으며 이른바 ‘구르미 신드롬’을 일으켰다.

 

10년 전 한 작품에서 함께했던 배우들이 다시 여행을 떠나 당시의 기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나누는 만큼, 드라마 팬들에게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