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8-27 06:00:00
기사수정 2026-08-26 20:18:46
라스베이거스 ‘ASD 마켓 위크’ 참가
150개 부스 마련… 수출 계약 기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D 마켓위크 2026’에서 ‘K-굿즈 페어’ 개막식을 열고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ASD 마켓위크는 1961년 시작된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간거래(B2B) 종합 소비재 전시회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K뷰티와 K푸드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최 측이 한국 기업의 참가를 요청했다.
25일(현지시간) 열린 K-굿즈 페어 개막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셸리 버클리 라스베이거스 시장, 소니 비부야 네바다주 아웃리치 디렉터, 캐럴린 스프라우드 FORGE 수석부회장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네바다주와 라스베이거스시는 대규모 한국관 파견을 통한 한·미 비즈니스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 회장과 황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최근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K뷰티와 푸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ASD 전시회 주최 측에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요청할 만큼 그 위상이 높아졌다”며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은 이제 필수”라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북중미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실질적인 수출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총 150여 개 부스로 꾸려진 대규모 한국관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수출컨소시엄사업 참여기업을 비롯해 중앙회 노란우산공제 소상공인, 홈앤쇼핑 협력사들과 함께 서울, 경기, 경북, 충북 등 지역 소재 중소기업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했다. 서현영 스킨앤플러스 대표는 “지난 3월 처음 참가한 ASD 전시회에서 중남미 바이어와 250만달러 규모의 독점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두 번째 참가를 계기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북미 대형 유통망과도 성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여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영욱 신일특수금속 대표는 “과거에 연락이 끊겼던 멕시코 바이어를 이번 전시회 동안 다시 만나게 되어 추가 계약에 대해 더욱 빠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기존 바이어뿐 아니라 신규 바이어와의 상담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