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농구선수 출신 한기범이 두 아들의 경계선 자폐 진단 사실과 가족의 일상을 털어놓았다.
27일 방송되는 MBN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 예고 영상에서 한기범과 아내는 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한기범은 "두 아들이 자폐 경계선에 있다"고 밝혔고, 아내는 어린 시절 책을 일렬로 세우던 아들의 행동을 떠올리며 "옛날 힘들었던 때가 스쳐 지나간다"고 눈물을 훔쳤다.
식탁에 둘러앉은 두 아들은 결혼 생각이 없다고 밝히는가 하면, 독립을 원하는 이유로 각각 '음료수'와 '야식'을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불편함을 꼽았다. 이에 아내는 둘째 아들에게 계란프라이 만드는 법 등 기본적인 살림을 가르치며 걱정을 숨기지 못했다.
앞서 한기범은 유전 희귀 질환인 마르판 증후군을 앓았으나, 두 아들은 해당 질환을 물려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기범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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