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일본 제3의 도시이자 중부권 산업 중심지인 나고야를 찾아 초고령사회 대응과 미래산업 분야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성남시는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 신 시장이 나고야시청에서 히로사와 이치로 시장을 만나 정책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시장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돌봄 정책을 비롯해 첨단산업 및 도시 발전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자동차·항공우주 등 전통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나고야시와 정보기술(IT) 및 첨단 혁신산업이 집중된 성남시의 산업적 특성을 연계해 경제·인적 교류를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신 시장은 이어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의 홈구장인 ‘반테린돔 나고야’를 방문해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 복합 문화공간 운영 노하우 등을 둘러봤다. 시는 이번 시찰 결과를 향후 성남지역 신규 야구장 건립 및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 시장은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를 찾아 내년 성남에서 개최될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재택의료기관 및 장기요양시설을 살펴보며 ‘성남형 내 집 생애말기 케어’ 정책과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신 시장은 “나고야시와의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은 물론 한일 지방정부 간 상생 협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