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조각가이자 설치미술가인 구사마 야요이가 지난 14일 별세했다고 일본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향년 97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구사마는 지난 14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구사마는 색채가 풍부한 물방울 무늬를 모티브로 한 거대한 호박 오브제 작품으로 유명하다.
귀국 후에 물방울과 그물 무늬를 모티브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고, 1993년에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일본관 단독 대표로 참가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유럽과 미국의 유명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으며, 브랜드 '루이비통'과 협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도쿄 신주쿠에 '구사마 야요이 미술관'이 개관해, 이곳을 통해 말년까지도 신작을 발표해왔다.
2003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2009년 일본 문화공로자, 2016년 일본 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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