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일대에서 음주 상태로 고급 외제차를 끌던 운전자가 오토바이와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중년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남부터미널역 방면 도로에서 마세라티 승용차를 몰던 중 오토바이 1대와 차량 5대를 들이받는 6중 추돌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외에도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마약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