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은 박종욱(사진) 책임연구원이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집행위원에 한국인 최초로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COSPAR는 우주과학 분야 국제협력과 학술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기구다. 세계 각국 우주과학자와 관련 기관이 참여해 우주 연구 주요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박 책임연구원은 제46차 COSPAR 이사회에서 향후 4년간 활동할 신임 집행위원 6인 중 한 명으로 선출됐다. COSPAR 집행위원회는 주요 정책과 운영 방향을 논의·결정하는 핵심 의사결정기구다. 박 책임연구원은 이달부터 향후 4년간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COSPAR 주요 사업과 국제협력, 학술 교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박 책임연구원은 현재 한국 COSPAR 국가위원회 위원장 겸 한국 대표도 맡고 있다. 우리나라 우주과학계를 대표해 COSPAR 활동에 참여해 온 데 이어 이번 집행위원 선출로 국제기구 차원의 의사결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박 책임연구원은 “COSPAR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 우주과학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나라 우주과학의 연구 역량을 알리고, 국내 연구자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하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