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겸 사업가 여에스더가 남편인 홍혜걸을 만나기 전 약혼했던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관계를 정리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인간극장, 내 아내의 여름휴가 ep.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여에스더는 제주에 마련된 스튜디오의 앞마당에서 직원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기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결혼할 남자에 대한 확신’에 대한 고민이 화제로 등장하자 여에스더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결혼 상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혼자 지낼 때보다 상대와 함께 있을 때 더욱 행복하다고 느껴지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에스더는 의과대학 1학년 시절 한 남성과 교제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상대 남성이 기존 여자친구와 관계를 끝낸 뒤 자신에게 다가왔고, 자신 역시 남녀 사이의 복잡한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함께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학교생활을 함께하며 가까워졌다. 함께 다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주변에서는 두 사람을 캠퍼스 커플로 인식하기도 했다고 여에스더는 회상했다. 이후 대학을 졸업할 무렵 두 사람은 약혼까지 하며 결혼을 준비했다.
그러나 결혼식을 약 6개월 앞둔 시점에서 결국 약혼 관계를 끝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당시 “확신이 없었다”고 결혼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고 털어놨다. 신발, 파마, 음식 등 두 사람 사이에 존재했던 생활방식과 가치관의 차이가 이유였다.
파혼 이후 여에스더는 약 3년 동안 혼자 레지던트 과정을 보냈다고 했다. 이후 레지던트 생활 4년째에 현재의 남편인 홍혜걸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홍혜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그의 성품과 성실함을 꼽았다. 그는 남편이 본질적으로 선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으며, 시댁 가족들 역시 모두 좋은 사람들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