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에 미끼를 걸고 있다.
제주안전드론협회 관계자들이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드론 식별장비를 통해 안전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제주안전드론협회 관계자들이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드론 식별장비를 통해 안전 관련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김주영 서귀포해양경찰서장(오른쪽)이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원대남 디알원 드론센터 대표에게 드론 수색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드론 낚시를 체험해보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참가자들이 드론 축구 체험을 하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 앞서 대회 관계자들이 해변 환경 정화에 나서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 앞서 대회 관계자들이 해변 환경 정화에 나서고 있다.
드론과 바다낚시가 만난 첨단 해양레저 축제 ‘제9회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Jeju)’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해변 사계항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세계일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제주도내 42개 팀과 도외 34개 팀 등 모두 7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최고령 참가자 서귀포시니어클럽 팀이 추락한 드론을 건져내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최연소 참가자가 있는 손부자네 팀이 드론 낚시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사연도 각양각색이었다. 제주도민뿐 아니라 서울 등 육지에서 가족여행을 겸해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드론낚시를 매개로 가족이 함께 바다를 즐기고 추억을 만드는 모습이었다.
서울에서 온 한 가족 참가자는 “평소 낚시를 좋아하는데 제주도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가족 여행도 할 겸 참석하게 됐다”며 “상금도 기대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제주 도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제주시에서 한 시간가량 차를 몰고 사계해변을 찾은 한 부자(父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출전했다. 아들은 드론 운용을 직업으로 하고, 아버지는 평소 낚시를 즐긴다. 드론 조종은 아들이, 낚시는 아버지가 맡아 서로의 장기를 살렸다. 아들은 “드론 기술과 아버지의 낚시 취미가 결합된 특별한 콤비네이션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계해변에서는 드론이 바다 위를 오가고, 참가자들은 낚싯대를 잡은 채 조과를 기다렸다. 80대 시니어부터 20대 드론 전문가, 가족 단위 참가자와 전국·해외 원정 마니아까지 서로 다른 배경의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다를 즐겼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1위를 수상한 동광77 팀이 기뻐하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동광77팀이 계측무게 1785g을 기록하고 있다.
박정훈 세계일보 대표이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1위를 수상한 동광77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2위를 수상한 파이터즈S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최상수 기자
박정훈 세계일보 대표이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3위를 수상한 다어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훈 세계일보 대표이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 해변에서 열린 '2026 세계드론낚시대회 in 제주'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동광’은 1785g의 부시리를 낚아 도내 역대 최대어를 기록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파이터즈’가 1606g, ‘다어’가 1127g으로 뒤를 이었다. 동광팀 최재현(46)씨는 “소감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는데 운이 좋은 건지, 우리 낚시꾼들의 실력이 좋은 건지 모르겠다. 또 한 번 행운이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낚는 순간 1등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