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25전쟁 참전 학도병과 독립운동가 후손 등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 15개 가문을 ‘2026년 경기도 모범 병역명문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선 도내 2580개 병역명문가 가운데 공모에 응한 82개 가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단순 병역 이행 여부를 넘어 3대에 걸친 복무 성실성, 국가유공, 특수부대 복무, 국가기록 기증, 지역사회 봉사 등 호국 정신과 사회적 공헌도를 종합 평가해 발굴했다.
김갑신씨 가족의 병역사는 6·25전쟁에서 시작됐다. 김씨가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뒤 아들 재주씨가 해병대에서 30여년간 복무하며 보국훈장을 받았다. 손자 3명도 모두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
도는 오는 10월 선정 가문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예우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