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 동력이 될 유망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은다.
시는 오는 11월2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광명시 기업박람회(GM TECH EXPO 2026)’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상품 전시를 넘어 기업과 시민, 투자자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외 유망 기업 30곳을 내달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 헬스 등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부터 제조, 소비재, 콘텐츠, 서비스까지 혁신성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업종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3×3m 규모의 전용 전시 부스와 필수 물품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아울러 전문적인 투자 피드백 리포트는 물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또는 국내 바이어 매칭(구매처 연계) 중 하나를 선택해 실질적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현장에선 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밀착형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벤처투자회사(VC)와 창업기획자(AC)가 참여하는 ‘일대일 투자자 현장 컨설팅’을 필두로 자금·노무·세무 분야 전문 경영 상담, 기업 간 네트워킹, 마케팅 컨설팅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업·제품 인터뷰 영상 제작도 지원된다.
단순한 비즈니스 행사를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도 꾸며진다. 시민들이 첨단 기술과 혁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그룹 투어 및 스탬프 투어 등을 운영해 기업과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지역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만나보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 혁신이 시민의 일상으로 이어지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