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9-01 14:10:13
기사수정 2026-09-01 14:10:12
北, 어제 "프리덤 에지 강행, 대북 적대시정책" 반발
북한이 오는 7일부터 실시되는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를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 우리 군이 "방어적 성격"이라며 훈련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미일 3국의 함정들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25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합참 제공
장도영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한미일 3국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며 "현재까지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참여 전력에 대해서는 3국이 검토 중이라며, 미국 항모 참여 여부는 "미측 전력이기 때문에 미측에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전날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지역 국가들에 위협이 되는 프리덤 에지를 강행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로써 트럼프 미 행정부가 "변함없는 적대시 정책을 유감없이 재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이 2024년부터 시행해 온 정례 다영역 훈련으로, 이번이 네 번째이며 이달 7∼11일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다.
최근 미국은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진하며 지난달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대폭 축소 시행했지만, 한미일 안보 협력 차원에서 진행돼온 프리덤 에지는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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