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경태, YS 차남 김현철 만나 "이진숙 제명에 한뜻"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YS)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만나 이른바 '5·18 재조명 토론회'로 논란이 된 자당 이진숙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의힘 조경태, 김예지, 한지아 의원이 지난 8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 투표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이진숙 제명 촉구 결의안'은 총투표수 159표 중 가 157표, 부 1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현철 이사장님을 뵈었다"면서 "국민의힘 당원이자 국회의원인 이진숙이 김영삼 대통령의 정신을 부정하고 당의 강령을 명백하게 위배했으므로 당 지도부는 즉각 이진숙을 출당 제명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함께했다"고 썼다.

그는 "김 전 대통령께서는 5·18 특별법을 제정하시고 '광주 사태'가 아니라 '광주민주화운동'으로 명명해 역사를 바로 세우셨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김현철 이사장님과 저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큰 기틀을 마련하셨고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끄신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기억하고 추모했다"고 덧붙였다.

조 의원은 부산 경남고 40회 졸업생으로 김 전 대통령(3회)의 고등학교 후배다.

그는 지난달 이 의원의 5·18 토론회가 여론의 질타를 받은 이후 SNS를 통해 "윤어게인 세력의 목구멍에 국민의힘을 갖다 바치고 있는 장동혁 대표와 5·18 광주오월정신을 모욕한 이진숙 의원은 제명해야 할 자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