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은 청년들 ‘낙동강 통합 플랫폼’ 제안

부산지속가능발전協 캠프 성료

국내외 청년들이 부산의 지속가능발전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진단하고, 여러 기관에 흩어진 낙동강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자는 정책 제안을 내놨다.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달 25∼28일 ‘2026 글로벌 청년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캠프’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캠프에는 고려대·단국대·동아대·부산대·서울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전국 34개 대학 학생 58명과 유학생 1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모의 ‘유엔 청년 특별보고관’이 돼 부산시청 등 15개 기관·단체를 찾아 2027년 지속가능발전 고위급정치포럼(HLPF)에서 논의될 교육, 불평등 감소 등 5개 목표를 중심으로 점검했다.

특히 낙동강 생태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시스템에 분산돼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환경부 등 최소 7개 기관이 12개의 서로 다른 시스템을 통해 관련 자료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참가팀은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낙동강 관련 자료를 하나로 모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 제안을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전달하고, 캠프 참가자들이 작성한 모의 ‘유엔 청년 특별보고관’ 보고서를 10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