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3일 지하철 5호선 발산역 부근 마곡문화의거리에 ‘하늘 품은 야외 도서관’을 개장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올해 야외 도서관은 ‘지붕 없는 열린 도서관’을 슬로건으로, 이달 13일까지 목·금요일 오후 2∼8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6시 8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구는 시민들에게 책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는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야외 도서관 주제를 ‘비밀’로 정했다. 구립도서관 사서들이 엄선한 도서 2000여권을 △내면의 비밀 △관계적 비밀 △기술의 비밀 △고백의 카타르시스 네 가지 세부 주제로 나눠 야외 서가에 선보인다. 독서 공간도 특색 있게 꾸민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의 ‘사일런트(무소음) 책멍존’엔 캠핑 의자와 헤드셋이 비치된다. ‘북 플러스존’엔 푹신한 소파와 의자가 설치된다.